안대를 쓴 심사위원, 블라인드 1:1 흑백 대전
2라운드에서 백종원과 안성재가 안대를 쓰고 누가 만들었는지 모른 채 맛만으로 승자를 골랐다. 이름값을 지운 심사 방식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꼽혔다.
"이븐하게 익지 않았어요"
1라운드에서 안성재가 스테이크의 굽기를 두고 남긴 "고기가 이븐하게 익지 않았다"는 심사평이 유행어가 됐다. "채소의 익힘 정도" 같은 다른 심사평과 함께 패러디가 쏟아졌고, 넷플릭스 코리아도 "김이 even하게 구워졌어요" 영상을 올렸다.
"나야, 들기름" — 최강록 vs 승우아빠
2라운드 들기름 대결에서 최강록은 들기름에 구운 무와 굴 조림으로 승리했다. 인터뷰 속 "나야, 들기름"이라는 한마디가 시즌 1을 대표하는 밈이 됐다.
흑수저 팀의 완승, 고기의 방
3라운드 고기의 방에서 트리플 스타가 이끈 흑수저 팀이 급식 대가·이모카세 1호의 대량 조리 실력을 살려 백수저 팀을 55대 45로 이겼다. 팀장의 빠른 결단과 역할 분담이 돋보인 장면이다.
시작과 동시에 재료 싹쓸이, 생선의 방
생선의 방에서 최현석이 이끈 백수저 팀이 시작하자마자 핵심 해산물을 먼저 확보했다. 흑수저 팀은 남은 재료로 리소토를 완성했지만 100인 심사단 투표에서 54대 46으로 졌다.
편의점 재료로 만든 밤 티라미수
편의점 재료만 쓸 수 있는 패자부활전에서 나폴리 맛피아가 만든 밤 티라미수가 두 심사위원의 웃음을 끌어냈다. 1위로 추가 생존해 이후 우승까지 이어지는 출발점이 됐다.
"저는 비빔 인간입니다" — 인생을 요리하라
세미파이널 인생 요리 미션에서 에드워드 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은 참치 캐비아 비빔밥을 내며 "비빔 인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백종원 97점, 안성재 82점으로 두 심사위원의 평가가 크게 갈린 것도 화제였다.
이모카세 1호의 안동국시 한 상
이모카세 1호는 어린 시절 싫어했던 국수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손칼국시·배추전·기장밥·겉절이를 차렸다. 삶을 담은 소박한 한 상이 큰 공감을 얻었다.
두부 무한 요리 지옥
주재료 두부 하나로 30분마다 새 요리를 내고 매번 한 명씩 탈락하는 세미파이널 2차 미션이 펼쳐졌다. 에드워드 리가 두부 크렘 브륄레 등으로 끝까지 살아남아 결승에 올랐다.
파이널 "이름을 건 요리" — 권성준 vs 이균
결승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본명 권성준으로, 에드워드 리는 한국 이름 이균으로 각자의 이름을 건 요리를 냈다. 두 심사위원이 모두 권성준을 선택해 흑수저 우승이 확정됐다.